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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강의,연수 후기

의성, 1-2-3 매직 연수 후기

[1-2-3 매직 의성교육지원청 연수]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왕복 400km를 달려 의성 지역 초임 선생님들과 1-2-3 매직을 나누고 왔습니다.
오늘 연수는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로 끝났네요.
시작하며 "걱정말아요 그대",
끝나며 "말하는대로"
노래로 연수를 여는 방법은 정유진 선생님에게 전수 받았습니다.
긴장했는지 저는 가사를 몇 번 까먹었네요^^ㅎ





[시작하며]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공부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 깊이 묻어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1-2-3 매직 배워가세요
우리 교실 평화로워 지니까

[마치며]
나 초임시절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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