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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행복하네요.

행복하네요.

행복교실 7기 참여 기록

 

오늘부터 행복교실 7기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모임은 미국 여행과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하고 오늘부터 참여합니다.

행복교실이라 그런가요. 연수 듣는 동안 행복한 순간이 여럿 있었습니다.

 

1.     반가운 분들과 재회

지난 여름 세종시 교육연수원에서 T.E.T 를 함께 했던 선생님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세종에서 소담초등학교 개교 준비중이신 김현진 선생님은 페북에서 종종 소식을 듣다보니 오랜만에 봤는데도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오신 소담초등학교 교무부장님도 반가웠습니다. 양은석 선생님, 임소연 선생님도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만 뵙던 분들도 보였습니다. 반가운 인연이 많은 곳입니다.

 

2.     교사역할훈련으로 열어가는 교실 이야기

작년에 도대영, 이은진 선생님과 공저한 책입니다. 선생님 중 한분께서 동료교사들과 우리책으로 스터디를 하는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졸저에 눈길을 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번역중인 1-2-3 매직은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50명의 놀라운 에너지

50명이 함께 동일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 제가 지금까지 참여하거나 진행했던 그 어떤 연수보다 집중도와 참여도가 높았습니다. 나의 경험을 50명의 사람들이 귀기울여 듣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미 문제가 다 해결된 것 같지 않은가요? 같은 공감대 속에 깊은 유대감이 싹트고 있었습니다.

 

4.     지니샘의 탁월한 강의력

저는 강사로도 활동하기 때문에 내용보다 강의법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지니샘의 강의 스킬은 정말 탁월합니다. 말하기 전에 보여주고, 설명하기 전에 경험하도록 해줍니다. 제스쳐는 풍부하고, 목소리는 변화무쌍합니다. 중요한 메시지는 전제부터 차곡차곡 시작됩니다.

 

몇 가지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밤이 되니 졸립고 머리가 무겁네요.

나머지는 나중에 다음 모임 다녀와서. ㅎㅎ